이번 주 27일부터 한국에서 시작된 한. 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에 대해 북한 국방위와 외무성이 ‘거족적인 성전에 진입할 것‘이라며 한. 미 양국을 위협하고 맹비난에 나서고 있다. 예년과 같이 한. 미가 한반도 유사시 상황에 대비한 ‘방어훈련’을 가지고, 북한은 북침전쟁 연습, 선전포고니, 핵전쟁 불사, 서울 불바다 등 협박과 또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매국노, 역적패당, 철전지 원수’ 욕설까지 동원하여 비난강도를 높이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수십 년 간 실시해 온 ‘한.미 연합 KR/FE훈련’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하고 전쟁 남침을 억지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으로 유엔사는 매년 훈련 실시 전 북한군에 훈련참관 할 것과 훈련내용을 통보해주고 있다는 데서 북측의 주장이 얼마나 황당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한. 미 장병들은 언제 있을지 모를 북한군의 도발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 방어 전력을 다지고 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북한은 공연히 연례적인 한.미 방어훈련에 생트집 잡아 한반도 긴장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훈련 참관단을 참가시켜 억지 위협을 중단하고 남북대화와 화해 협력, 개방화로 한반도 안정과 평화통일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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