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제철사인 ‘포스코’ 산하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세계 최초로 염수(바닷물)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데 성공해 세계 과학계와 산업계의 관심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리튬’ 소재는 휴대폰, 모바일기기 등 IT 제품과 전기 자동차에 배터리를 만드는 필수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는 신소재 물질이며, 현재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중국 등 일부 국가에만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튬 생산은 염수와 광석에서 추출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염수에 고농도로 녹아 있고, 현재 50%이상이 칠레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볼리비아의 ‘우유니 염호’에 540만 톤의 리튬 매장량이 확인되면서 리튬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세계 1위의 ‘리튬’ 배터리 생산국으로 연간 약 1만 2,000톤의 리튬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로서 이번에 염수에서 ‘리튬’ 물질을 직접 추출하는 신기술을 확보함으로서 ‘리튬’ 배터리 산업을 선도해 앞으로 IT시장은 물론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역시 대한민국 과학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한 쾌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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