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한국의 야권이 주요 국가정책 및 국책사업 반대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느낀 소회를 적어보았다. 다름이 아니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이른바 야권연대가 4월 총선(국회의원)에 대비하여 한. 미 FTA 시행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정치적 핫 이슈로 부각시키고 있다고 한다. 한. 미 FTA 경우, 지난 4년 반 넘게 지루한 마라톤협상을 거쳐 어렵게 3월 15일 발효를 목전에 두고 있고, 제주 해군기지 또한 2007년 결정된 사업이지만 민주당 등 야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에 발목이 잡혀 5년 넘게 허송세월 보내다 이번에 첫 공사를 위한 발파작업을 시작하자 야권연대들은 공사 저지를 위한 촛불시위와 극렬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 등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한. 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는 지난 참여정부시절 국책사업으로 결정하고 추진했던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민주당 등 야권의 표심(票心)만을 위한 국책사업 반대는 국익을 저해하고 국가 안보를 해치는 일로써 국내외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야권도 이념이나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의 안보와 국방, 국익을 위해 한 목소리로 지혜를 모을 때란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