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북한 광명성 3호는 미사일 발사 도발
미국 북한 광명성 3호 발사…도발로 규정
미국이 16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고 발표한 사실에 대해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장거리로켓을 미사일 발사로 규정하며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봤다. 이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를 자제한다고 다짐한 것과 모순된 태도이기 때문이다.
유엔결의 1718호와 1874호는 북학이 탄도미사일 기술로 활용하는 일체의 발사행위르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는 것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미국을 보고 있다.
미국정부는 국제사회 파트너와 협조를 통해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http://www.ajnews.co.kr/view_v2.jsp?newsId=20120316000435
중국, 북한에 '광명성 3호' 발사 우려 전달
중국 외교부의 장즈쥔(張志軍) 부부장이 16일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를 만나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장 부부장이 지 대사와 만나 북-중 관계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중국은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과 국제사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또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유지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책임이며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우리는 각 당사자가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력을 발휘해 사태가 고조되는 것을 막고 더욱 복잡한 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북한에 ‘공동 책임’이라는 용어까지 동원해 가며 자제를 촉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며 이는 중국이 ‘광명성 3호 위성’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몰고 올 파장을 그만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 발표와 관련,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는 각 관련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이는 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라면서 “각 관련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7/20120317003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