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은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통해 어린 김정은(28세)의 지도체제와 체제 결속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4월 국회의원 선거(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국론을 분열시키기 위해 대남 비방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북한 노동신문은 ‘정의의 보복성전, 두 발가진 미친개’라며 이 대통령에게 폭언을 퍼붓고 심지어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을 저지른 북한군 4군단 부대들이 한국 대통령과 국방장관 사진(표적판)에 사격연습 하는 장면을 조선중앙TV가 방영하기도 하였다. 북한이 최근 군부와 언론매체를 총동원해 전쟁불사 위협하며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국방장관 등 실명을 거론하며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심한 욕설 및 비난 공세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현 남한정권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는 선전선동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등 ‘남남갈등’을 부추겨 한국의 총선. 대선에 영향을 주어 자신들을 지지하는 좌파, 친북정권을 세우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따라서 최근 북한의 대남 비방행태로 보아 대남 심리전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남도발과 위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김정은과 군부가 현재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는 길은 핵을 포기하고 개혁, 개방을 받아들이는 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