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탈북 고아들을 도와야 한다.
지난해 미 의회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가 중국내 무국적 탈북고아가 최대 10만 명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번에 또 다시 미국 북한인권위 사무총장(그레그 스칼라티우)이 중국내 탈북고아가 7만 명이나 된다 밝혔다.
무국적 탈북고아들은 탈북여성과 중국인 남성 사이에 태어난 뒤 버림받거나 탈북과정에서 부모와 헤어져 국적을 갖지 못한 아이들이다.
출생신고를 못해 학교도 못 다니고,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하며 사회복지 혜택도 받지 못하는 최악의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살아 가고있다.
문제는 중국내 탈북자의 70%가 여성들이고 이들 중 대다수 여성(10명 중 9명)은 인신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탈북고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국제사회는 중국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중단을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북한의 반인륜적인 인권 유린에 대해 철저히 심판 을 촉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