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단체인 시네마현이 국민들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의식을 주입하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자신들이 정한 다케시마 날(2월 22일)행사와 도쿄의 주일 한국 대사관과 오사카의 한국 영사관 앞에 ‘다케시마비’를 세우려 하고 있다.
올해로 일제에서 해방된 지 67년이 되었고, 일제가 한일병합조약을 강제해 국권을 침탈한지 100년하고도 두 해가 지났다. 100여 년 전 일제에 국권을 찬탈 당하자 우국지사들은 조국을 찾기 위해 만주벌판에서 목숨을 바쳐 싸웠다. 일제의 36년간에 걸친 통치는 우리 민족에게는 형언할 수 없는 치욕의 세월이었고, 전쟁터 총알받이로 징용과 징병으로 끌려간 사람이 240만 명, 생체실험과 군대위안부 등으로 끌려간 사람이 수십만 명이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한반도 침략사에 대해 진실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36년의 침략사를 왜곡하는데 에만 혈안이 되어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며 망동을 일삼고 있다. 그러나 역사는 절대로 왜곡해서 될 것이 아니다.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참회와 반성도 반드시 필요하며, 숨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도 교육을 통한 참교육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잘못된 일본의 조직적인 역사왜곡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과거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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