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또다시 한국군의 일상적인 사격훈련을 트집 잡아 연평도 포격전의 몇 천배 무서운 징벌? 무자비한 대응타격을 하겠다고 협박과 위협을 해 남북 긴장을 고조시켜 오고 있다. 한국군은 서해상에서 매년 편제화기사격훈련을 비롯해 ‘한미 연합잠수함훈련’과 이달 하순 ‘2012 키리졸브 한미연합 군사연습’ 등 방어훈련을 해오고 있다. 북한군은 매년 반복되는 한국군 및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핵전 및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며 전쟁위협 도발을 일삼아 오고 있다. 북한군의 도발 협박과 위협은 실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과 11월 연평도 민간인 무차별 포격도발로 이어져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높여 큰 충격을 준바 있다. 현재 북한은 극심한 경제, 식량난과 김정은 정권 및 체제 유지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김정은 정권은 군사적 도발이나 충돌로 위기를 조장하기 보다는 진정성 있는 대화로 신뢰 모습을 보이고, 한국 및 국제사회의 경제지원과 협력만이 현재의 난국에서 벗어 날 수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건데, 새 독재자 김정은과 북한 군부가 또다시 무모한 도발이나 군사모험을 감행할 경우 한국군은 물론 국민, 정치권, 국제사회가 더 이상 묵인하거나 좌시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