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2008년 정권교체 이후 심한 진보(좌파), 보수(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으로 국가정책과 국책사업이 제동이 걸리는 등 사회적 갈등과 불신, 혼란을 겪는 등 국가 이미지 실추는 물론 국가발전의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주변국의 안보 정세 변화와 미래 대양해군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돼온 국가안보와 국방의 중요한 국책사업이다. 최근 민주당, 야당과 일부 환경단체들이 제주해안 자연환경파괴를 빌미삼아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저지하고 있어 공사 차질은 물론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 공사를 반대하는 측의 주장과는 달리 지난 4년여 동안 충분히 환경평가와 15만 톤 급 크루즈 선박 기항이 가능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할 예정에 있어 이들 공사 저지행위가 반미, 반정부, 선거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 여론도 민주당 등 야당의 좌 편향된 시각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관성 없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정부(국방부)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한다. 아무튼 여야, 좌우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안보와 국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막무가내 반대투쟁 시위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세계적인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