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B조 최종예선전이 쿠웨이트와 경기가 있었는데, 이날 패하는 나라는 최종 예선전에 나갈 수 없는 경기로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이날 한국선수 중에는 월드컵과 유독 인연이 없는 이른바 월드컵 비운의 스타, 아시아의 라이언 킹! 한국프로 최고의 골잡이 ‘이동국’ 선수와 일본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온 ‘이근호’ 선수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관심을 모았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 선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번번이 대표팀 선발에 탈락되는 아픔을 겪어왔으나 지난해 한국 K리그에서 득점왕, 인기선수로 화려하게 부활해 다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 예선전은 물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한 번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K리그와 J리그에서 빠른 발과 돌파력,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는 ‘이근호’ 선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비운의 스타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예선전에서 그의 뛰어난 돌파력과 기동력, 멋진 골 감각으로 한국의 승리에 1등 공신, 앞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랍니다. 한국 팀은 지난 19회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7회 연속 월드컵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왔듯이, 이동국, 이근호 두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8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