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노무현 전 대통령 “집사람이 빚갚으려 돈 받아”
코리안위클리  2009/04/08, 23:02:00   
박연차 돈 수수 사실 시인
검찰 출두 의사 밝혀

노무현 전 대통령(사진)은 7일 자신의 재임 중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 정치적 파문이 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저의 집(부인)에서 부탁하고 그 돈을 받아 사용한 것”이라며 “미처 갚지 못한 빚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이 권 여사의 금품 수수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그동안 여야 불문하고 정치권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진행된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는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게 됐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언제, 어떤 경로로 돈을 받았으며 그 성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디에 썼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은 채 “더 상세한 얘기는 검찰 조사에 응해 진술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금 정 전 비서관이 박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혹시 정 전 비서관이 자신이 한 일로 진술하지 않았는지 걱정”이라며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조카사위 연철호씨와 박 회장간 500만달러 거래에 대해 “퇴임 후 사실을 알았으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특별히 호의적 동기가 개입된 것으로 보였지만 성격상 투자이고 제 직무가 끝난 후의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언급, 자신과 무관함을 거듭 해명했다.
그동안 500만달러의 성격을 놓고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거나 노 전 대통령이 숨겨둔 자금을 돌려받았다는 각종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는 “저와 제 주변의 돈 문제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리고 있다”며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 더욱이 지금껏 저를 신뢰하고 지지를 표해주신 분들께는 더욱 면목이 없다”고 깊은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점성술·타로점 믿는 영국인 늘어 2009.04.15
영국인 가운데 점성술이나 카드로 운세를 보는 타로점 등을 믿는 사람이 6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신학 분야 싱크탱크인 테오스(THEO..
경기침체로 영국 사립학교 폐쇄 속출 2009.04.15
영국의 값비싼 사립학교들이 경기침체로 학생들을 충원하지 못하면서 수백명의 교사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30개 사립학교가 이..
영국 경기 회복론 ‘모락모락’ 2009.04.15
침체에 빠진 영국 경제가 연말을 저점으로 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 정책을 책임진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은 영국 경제가..
영국 초등교사도 일제고사 ‘거부’ 2009.04.15
영국에서도 일제고사를 둘러싸고 교육 당국과 교사들이 정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초등교사 대다수가 가입돼 있는 전국교사연합(NUT)은 11일 1천명..
영국 유통업계 ‘무료 배송’ 등장 2009.04.15
물건 배송에 오래 걸리고 배송료 또한 비싼 영국에서 한 유명 유통업체가 ‘무료 배송’을 선언하고 나섰다. 영국의 대표적인 식음료 슈퍼마켓인 웨이트로스는 15일부터..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2월 집값 상승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