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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십년 안 한파 닥친다
코리안위클리  2005/12/08, 05:45:38   
멕시코만 난류 줄어 강추위

최근 불어닥친 유럽의 강추위는 멕시코 만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올라오는 따뜻한 멕시코 만류의 유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1일 영국 국립해양연구소(NOC)의 연구 결과를 인용, ‘멕시코 만류의 유입량이 50년 전에 비해 30%나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NOC는 대서양 해저 25개 지점에 센서를 설치해 바닷물의 흐름을 측정했다.
<네이처>는 또 멕시코 만류의 감소 현상은 영화 <투모로우>처럼 멕시코 만류의 순환체계가 멈추는 상황을 포함한 극적인 기후변화를 가속시키는 징후라고 경고했다.
멕시코 만류(Gulf Stream)는 멕시코 만의 난류로, 북대서양의 중간까지 가로질러 가다가 이후 북유럽과 북아프리카로 가는 해류로 갈린다. 이 중 북유럽까지 가는 난류는 유럽의 찬 기온을 만나면서 차가워져 해저로 가라앉는다. 이 해류는 바다 밑에서 다시 멕시코 만으로 되돌아온다. 마치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식이다.
문제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비롯된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유럽 쪽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네이처>는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 차가워진 바닷물이 가라앉지 못하게 되고, 멕시코로 되돌아가지 못한 바닷물은 멕시코 만에서 새로 흘러오는 따뜻한 바닷물이 유럽까지 올라오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고 설명했다.
NOC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따듯한 멕시코 만류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향후 5년 안에 영국의 평균 기온이 1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방송은 “멕시코 만류가 전달하는 온기는 화력발전소 100만개의 발전량과 맞먹는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유럽에는 초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5명의 노숙자가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조선일보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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