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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천영우 전 주영대사
코리안위클리  2010/10/20, 04:08:20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천영우(58·사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기용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천 내정자는 다양한 보직경험을 지닌 전문 외교관이며, 해박한 북핵 관련 지식과 탁월한 협상력을 보여준 안보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천 내정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로 1977년 외교부에 발을 들였다. 외교부에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정책실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 대사를 거쳐 2차관에 올랐다.
천 차관이 외교안보수석에 기용된 데에는 우선 그가 전문 외교관료이면서도 ‘서울고·경기고-서울대-북미국’으로 이어지는 외교부 주류와 거리가 멀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천 차관은 소탈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외교부 안에서 신망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명환 전 장관의 딸 특채 파동 이후 외교부 개혁 필요성이 높아졌고, 개혁을 위해서는 외교부 주류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 참모를 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가 북핵 문제와 다자외교 협상 경험이 풍부한 정부 내 최고 수준의 비확산 전문가라는 점도 주요한 고려사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천 내정자는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 이행 차원에서 설립된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 파견돼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돼 그해 4월부터 2008년 4월까지 2년간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았다. 2007년에는 9·19 공동성명의 후속조처인 ‘2·13 합의’를 이끌어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관계를 지금 같은 (냉각된) 상태로 가져갈 수 없다는 정책적 판단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청와대와 정부 안에서 대북 강경 노선을 주도해온 인사들의 역할에도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외교안보수석 인선에 이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통일부와 국방부 장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때 어떤 인물로 채워지는지를 보면 향후 남북관계도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석인 외교부 1·2차관은 이르면 다음주 초 발표하고, 이어 외교부 실장급 인사를 할 예정이다. 신각수 제1차관은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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