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교육메카 실현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가 그 첫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12월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공주대는 그동안 시설보수 등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1일 ‘재외동포 교육센터 현판식’과 그 첫 번째 입학식을 옥룡캠퍼스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총장을 비롯하여 그 동안 한민족 교육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이준원 공주시장, 정상기 국립 국제교육원장,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정락석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본 사업의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 국민으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하여 매 학기별 100명(총200명)이 3개월간 수학하게 된다. 또한 동계학교를 개설하여 3주간 집중 코스로 50명이 수학을 하게된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는 ‘한국어’, ‘한국사’ 등
기본 교과와 선택교과 체험 및 체육활동 등
재학생 1:1 한국 적응 도우미,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학습, 홈스테이,
대학진학 및 진로지도 등 프로그램 진행교육과정은 모국에서 수학할 수 있게 한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는 ‘한국어’, ‘한국사’ 등 기본 교과와 선택교과 체험 및 체육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대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주대 재학생 1:1 한국 적응 도우미,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학습, 홈스테이, 대학진학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주대는 이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재외동포 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글로벌화시대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세계인 육성과 재외동포 교육의 요람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김총장은 이에 대해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한민족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원장 강신천 교수도 “본 사업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및 공주시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민족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하고 공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4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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