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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를 부리는 북한
2012.02.02, 19:03:13   존킴 추천수 : 0  |  조회수 : 1240

남북관계는 당국간 대화가 없이 민간부문만 교류가 활성화될수 없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북한은 한국을 호구로 생각하고 정부와는 접촉을 거부한채 민간부문에 손을 벌려
경제적 지원을 받으려는 거지행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런 꼼수가 통하리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임을 알아야 한다.
북한이 남북 당국 간 대화 재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남측 민간단체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한 정부를 배제하고 민간단체와 교류하려는 전형적인 ‘통민봉관(通民封官)’ 형태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평양에서 열린 총회에서 ‘해내외(국내외) 전체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남과 북의 계층별·부문별 단체들의 통일회합과 연대활동을 더 활발히 벌여나갈 것을 제의했다. 올해 남북 간 민간단체의 연대활동을 활성화하고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개최하자는 것이다. 북측은 또 최근 일부 대북지원 민간단체에 “2월 말에 지원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같은 날 인천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 주최로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2012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U-14) 축구대회’에서는 북한 4·25축구단 유소년팀이 경기를 앞두고 돌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인천구단 유소년팀인 광성중학교와의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대회 주최 측이 남측 지방자치단체 소속 시민구단이라는 점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1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통보한 지 사흘째인 1일까지 북측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여야 의원들의 방북은 남북 당국 간 협의 사안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통민봉관’ 행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는 9∼10일쯤 중국 선양에서 남북교류 재개 등을 위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측위원회는 통일부에 북측위원회와의 실무접촉 승인 신청을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성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민간단체의 정치적 활동 자제를 당부한다”며 “남북관계 상황이 민감한데 민간단체가 나서서 정치활동을 하면 더 꼬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본적으로 북한이 민간과 당국을 분리해서 접근하는 것은 북한의 오래된 패턴”이라며 “당국 간에 해결해야 하는 사안을 민간에서 논의할 수는 없는 일이고, 당국 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정치적 활동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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