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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위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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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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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한국과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 공동 주최로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 프로세스(별칭) “국제 군축. 비확산회의”가 올해 10년째로 열렸다. 금년 제주회의는 ‘핵안보(Nuclear Security)’가 이슈로 대두되어 “군축. 비확산의 과거와 미래” 주제로 열띤 토의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대응방안과 비핵화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사무총장(반기문)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핵무기 감축과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오는 등 “제주 프로세스”가 아. 태지역의 대표적 역내 연례군축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북한도 핵안보 이슈에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북한도 아무 조건없이 NPT 체제에 복귀해 핵개발을 포기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대량상살무기(WMD) 확산방지에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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