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마이뉴스를 보니까 러시아의 저명한 인사가 미국 모 유명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기고한 글이 있어 읽어봤습니다. 저는 국제 정세와 정치엔 문외한 이지만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 이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핵심은...
이번 대선에서 이 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대북정책에서 부시 행정부와 꿍짝이 잘 맞아서 이라크 사태 종결 후 북한과의 전쟁발발 확률이 높아질거라는 것과 반대로, 노 무현 후보가 되면 현 정부의 햇볕 정책을 계승하여 북한과의 전쟁발발 확률은 낮아지나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여러모로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전쟁과 평화의 선택은 12월 19일 한국민의 선택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ohmynews.com 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같은 하늘아래 사시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죠...과연 평화적 통일이라는게 현실적으로 역사적으로 가능한것 입니까?
그렇다고 두들겨 패서 북한을 접수하는게 대안이 될까요?
전 이점에 있어서 대통령 후보들이 대안과 비젼이 무엇보다 있었으면 좋겠는데요....모두들 뚜렷하지가 않아서..
오늘 영국애들이 학교에서 보는 부교재(아틀라스 어쩌구 저쩌구...세계지도 및 국가안내)봤는데 중국과 일본은 양쪽 2페이지로 멋진 사진과 함께 구구절절...한국과 북한은 중국쪽 페이지 구석에 명함 한장 크기로 간단히 나와 있는걸 봤습니다. 영..씁슬하더군요.(눈 뒤집혔답니다..사실은)
아무리 한국이 경제성장을 해도 인구 4천5백만으로는 아마 평생 페이지수 못늘리고 항상 변두리 구석에만 머무를것 같아서 말이죠...페이지수 란 다시 말해서 세계인들이 한국을 인식하는 수준이겠죠.
외국에 나와서 살면서 과거의 한국인은 참으로 착하고 똑똑했지만 전반적으로 볼때 무지하게 아주 심하게 연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흔한 침략전쟁 한 번 못해보고..무려 2000년 동안...세계사를 읽다보면 우리가 배웠던 기본사항...착하게 살면 복 받는다 라는 말이 진리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국제사회에서는...
식민지와 노예 거느리며 온갖 착취와 나쁜 짓 많이 한 민족과 나라들 지금 다 강대국이고 잘 삽니다. 역시 힘 입니다. 적자생존...약육강식..이런것이 인류가 살아가는 사회의 기본 시스템 아닌가요. 그렇다고 우리 국민들끼리 그러자는게 아니라...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대국적 기질로 우리 나라 엘리트들이 생각하고 한국을 이끌 순 없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전 2265년에 대한민국에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의 조국을 기대합니다.
2210년 당시 일본 진출(침략)때 일본 여인들 정신대 활용에 대한 화끈한 사과와 보상금 왕창 지급 그리고 대한민국 군필자 년간 30일 일본 케이샤 관광 무료혜택 실시로 일본의 관광산업 진흥협조.
2220년 부터 30년간 미국에 대한 아국의 내정간섭을 사과하는 뜻에서 미국민에 대한 국내 3D 업종시장 완전개방
2245년 이미 점령한 만주와 연해주를 반환하지 않는 대신에 중국정부에 300년 신비의 짜짱면과 폭탄주 제조비법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