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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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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2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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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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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공포와 분노케 만들었던 비극의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지도 2년여가 다 되어 갑니다. 명백한 증거와 국제 조사단의 사고 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천안함 폭침사건은 깔끔히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주 여의도에선 천인공노할 북한의 만행으로 순국한 젊디젊은 46명의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정을 잊지 않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환기 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천안함 2주기를 추모하는 뜻 깊은 음악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여 했다고는 하는데요. 사실상 무슨 일을 겪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 주머니 속에서 그 일들은 점차 사라지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나도 적지 않은 인원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격스럽네요.
앞으로도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이런 자리가 계속해서 마련되었으면 하고, 멀리서나마 천안함 장병들의 넋을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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