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메달이 공개되었습니다.
메달 앞면은 태극기에 담긴 음과 양의 조화로움과 본질적 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는 태극과 건, 곤, 이, 감의 4괘, 그리고 대회 엠블럼과 대구의 분지지형을 모티브로 활용해 지구촌의 가족들이 대구로 모여들어 펼치는 지구촌의 축제와 동양과 서양의 화합을 통한 시너지를 형상화 했습니다.
또 뒷면의 경우 하나 된 세계인의 꿈을 향해 경계와 차이를 뛰어 넘는 무한한 열정과 도전을 대구 스타디움에서 이뤄내고자 하는 의지를 대회 슬로건과 대구 스타디움을 모티브로 형상화 했습니다.
대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긴장감이 팽배한 가운데 눈부신 메달의 자태까지 공개되어 열기는 점차 고조되어 가는 듯합니다. 누가 영광스런 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는데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힘찬 도전의 장을 펼칠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