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식량계획(WFP)이 발표한 ‘2011 세계 기아현황지도’에서 북한을 ‘영양결핍 4단계’ 국가로 분류하였다.
‘영양결핍 4단계’ 국가는 전체인구 20~34%가 극심한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로서 북한 인구를 2천 4백만 명으로 볼 때 7~8백만 명이상이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로 기아(飢餓)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WFP발표에 대해 일부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이나 탈북자들은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은 4단계가 아니라 5단계(인구 35%이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북한은 90년대 중반 2, 3백만 명이 굶어죽는 대참사가 벌어졌던 나라로서 대다수 주민들은 하루 두 끼로 겨우 연명하고, 식량을 구하기 위해 집단 탈북자가 늘고 특히 군인들이 농가나 민간 곡식을 강탈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최근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은 최악의 상태라 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최악의 식량난을 겪고 있지만 김 부자(父子)는 핵개발에 수백만 달러 뇌물을 주고, 또한 김 주석 시신관리를 위해 9억 달러를 허비하고, 이도 모자라 3남 김정은 아들주택건립에 1,700억 원을 물 쓰듯 펑펑 써대고 있다.
김 부자(父子) 족벌 폭거통치로 최악의 기아상태 직면..?
북한 김 부자(父子)가 먼저 해야 할 일은 핵개발도 아니요, 아버지 시신관리도 아니고, 아들 정권세습위한 선물 공세도 아니다. 오직 대화와 개방의 문을 여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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