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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이어 배자조끼 전통의상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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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0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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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은 유럽이 한국의 K-POP음악과 전통 의상(衣裳)에 흠뻑 빠졌던 하루가 아닌가 싶네요.
프랑스 파리는 K-POP가수들 열풍으로, 같은 날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전통의복(衣服) ‘배자’(소매 없는 짧은 상의)는 저고리 위에 입는 전통 상의(上衣)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해요.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한국의 전통 ‘배자’ 의복은 승마나 사냥 시에 소매가 없이 간편하게 입었던 기마민족의 전통 복장에 뿌리를 둔 옷이라고 하네요.
옆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 마이클 왕자와 앤드앨버트 박물관장, 스튜어트 대영박물관 아시아 컬렉션 담당, 양국 대사 등 150여 명 영국의 왕족과 귀족, 재계와 학계의 유명인사가 한국의 ‘배자’ 전통 옷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현대적 디자인 감각에 맞는다”며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마이클 왕자는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아름다운 조끼(배자)와 의상들이 영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별한 관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한국과 영국 양국이 이번 ‘배자’ 전시회를 통하여 보다 긴밀한 문화교류와 협력이 발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협력이 발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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