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오게된 영국, 이상하게 더 까다로와져 깜짝 놀랬다. 6개월 이상 머무를 경우 신체검사를 해야 한다며 한쪽 구석의 작은 곳으로 안내되었다. 그곳엔 대부분이 나이지리아인과 한국인이었다. 일본인들은 아주 특별한 경우외엔 하지않는다고 들었다. 같은 대한항공을 타고온 일본인 학생들은 그방에 아무도 없었다. 우리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 걸까? 북한과 사이좋게 지내려는 무리하는 움직임, 올림픽 입장때 손잡고 들어오는 모습들, 요즘 유럽, 미주에서도 한국인들의 영역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아시아인 중에서 중국인들 보다도 못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건 북한의 이미지 때문이다. 아직 너무 이르다, 북한과 손잡고 사이좋게 지내려는 것은. 게다가 그냥 보여주기 위한 것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 국민의 목소리는 큰데 정부 외교정책이 그것을 못따라가준다. 너무도 어리석은 외교부!!! 재영한국대사관도 한심하다. 영국인 앞에선 귀죽은 듯이 할말도 못하면서, 아무도 안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금방 불법에 가까운 편법을 이용해 뭔가를 하려한다...그러니 신용도가 없고 한국인까지 무시를 당하지. 대사관에서 일할 정도의 사람이면 한국에서 좋은 교육받았을 사람일텐데도, 너무 유치하다, 애들처럼 누가 볼때 잘하고 안볼땐 딴짓 하려한다...우리가 움지가여야 하는건 대북정책이 아니라 외교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