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근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 2주년인 11월 23일을 앞두고 서해 인근지역에 대한
무력을 급격히 증강시키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공기부양정 기지를 건설하고 각종 포 부대를 증강시킨데
이어, 공격용 헬기와 전투 병력들을 전진배치 시키고 있으며, 우리와 마주보는 지역의
군부대에 대한 벙커 신설 등 군사요새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은 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우리측 서해 5도 지역에 대한
기습남침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과시하려는 것임과 동시에 서해 북방한계선을 둘러
싸고 남북이 무력 충돌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또한 이제 1달 남짓 남은 우리의 대통령 선거를 겨냥하여 암묵적으로 우리의 선거
정국에 개입하려는 전략으로도 볼 수 있으며, 이제는 김정은이 북한군에 대한 통제권을
확실히 장악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군은 서해지역에 해군 함정 등을 증강 배치하는 등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군이 도발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도발을 지휘한 핵심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대응지침을 하달하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무모한 군사 도발로 우리의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즉각 중단하고, 군사력 증강에 힘 쏟기보다는 식량난 해소 등 북한 주민들 삶의질 향상에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김정은 체제를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과 우리 군은 지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자행한 김정은의 범죄
행위를 결코 용서하지 않았으며, 결코 잊지도 않았다.
만일 다시한번 그러한 어리석은 도발을 또 다시 자행한다면 이는 곧 북한체제 붕괴의 길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는 일임을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는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