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알림방
독자투고
영국 Q&A
유학,이민
자유게시판
구인,구직
사고,팔고
자동차 매매
부동산,렌트
각종서비스
랭킹 베스트 조회수 베스트
교육기금 멘토링 행사
런던한빛교회 부흥사경회1
킹스크로스 한인교회 사역자 초빙
Oxbridge Pharma
금호 Accounts Assistan..
제1회 Build Your Busin..
재영한인체육대회
비스터 빌리지 프라이빗 세일에 초대합..
진드기처럼 국회에 달라붙는 진보당 종북세력들
2012.05.21, 19:59:10   80일간의세계일주 추천수 : 0  |  조회수 : 1754

통합진보당 구(舊) 당권파가 20일 오병윤 당선자(광주 서을)를 위원장으로 한 당원 비대위를 발족시켰다. 당원 비대위란 구 당권파가 지난 13일 당 중앙위 결의로 공식 출범한 혁신비대위(위원장 강기갑)의 정통성을 사실상 부정하며 자기들끼리 모여 만든 것이다. 오병윤 당원 비대위원장은 "혁신비대위는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면서 "다음 당 지도부가 뽑힐 때까지 당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반드시 진보 정당의 본령을 되찾아 올 12월 국민이 원하는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부정 경선으로 선출된 비례대표 전원을 19대 국회가 시작되는 6월 1일 이전까지 반드시 사퇴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사퇴를 거부해온 구 당권파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에겐 21일 오전 10시까지 사퇴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석기 당선자를 따로 만나 세 시간 동안 설득했으나 원하던 답을 듣지 못했다. 구 당권파가 바로 자기들만의 비대위를 띄운 건 사퇴 거부를 행동으로 표시한 것이다. 강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는 건 이미 물 건너가 버렸다.

구 당권파가 자기들이 선거 부정으로 당을 망가뜨려 놓고 자기들이 나서서 당을 정상화하겠다는 건 국민·당·좌파 내 여론이 어찌 되든 간에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탈당은 생각도 않는다. 어떻게든 당 안에서 버텨 내달 말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되찾아 그걸 바탕으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계속 자기들 노선대로 끌고 다니겠다는 뜻이다. 만일 집권하면 정부 안에, 집권에 실패하더라도 국회 안에 김씨 세습 왕조를 대변하는 합법적 정치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석기·김재윤 당선자는 자기들을 당에서 쫓아낼까봐 서울에 있던 당적을 몰래 경기도로 옮겼다. 경기도당은 구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이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 중앙위는 지난 13일 옛 당규를 바꿔 당원 징계 판정 주체를 그 당원이 소속한 시·도 당기위로 변경했다. 구 당권파는 그동안 당 운영위가 의결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진상 보고서나 당 중앙위가 의결한 혁신비대위는 모조리 부정해왔으면서도 징계에 관한 새 당규는 자기들에게 유리하니 이용해먹겠다는 것이다.

구 당권파는 민혁당·일심회·왕재산 사건에서 드러난 북한 연계 의혹에 계속 입을 다물고 북한 김씨 정권의 3대 세습, 핵무기 개발, 인권 탄압 등 어느 하나에 대해서도 입장 표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종북파(從北派) 내림의 구 당권파가 이렇게 억지를 써가며 진드기처럼 국회에 들러붙겠다면 우리 사회도 이들을 퇴치할 살충제를 구하려고 나설 수밖에 없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전체 : 1070, 페이지 : 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타인을 비방하는 게시물은 삼가해주세요 [3] 관리자 2010.01.14 5337
1069 사장님(Mr. Lee) 안녕하세요? 관리자 2017.04.03 6114
1068 설문에 참여한 분들께 사례비 1만 원 지급해드립니다. 제주광천수 2015.06.22 7101
1067 고소득 해외사업자를 모십니다. [1] lcu1234 2015.01.23 8119
1066 보고싶은 이근홍 신부님께! peterkim 2015.01.08 7780
1065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믾은 수익을 보장합니다 [1] wor3344 2014.10.11 5617
1064 한국 TV를 무료시청 하실 수 있는 포털을 소개드립니다. wor3344 2014.10.03 3890
1063 무자본 방송/포털 사이트 운영자를 모십니다 wor3344 2014.10.03 3000
1062
이젠 3년 넘게 많은 유럽 교포분들이 믿고 시청중이십니다 [1]
패밀리 2014.08.06 3759
1061
서울시립교향악단 ‘BBC 프롬스 음악축제’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2014.07.14 3938
1060 간청소~간청원.100배 바른 영어 공식.자연정혈요법. [2] bhjmhj 2014.03.29 3463
1059
내병은 내가고치고 내가족은 내가지키자 [1]
강은미미 2013.04.13 4629
1058
100배 빠른 영어 공식. [1]
강은미미 2013.04.13 4821
1057 고통의 불법체류 7년… 남은 것은 병든 몸뿐! [1] yanji123 2013.03.07 6603
1056 눈치 밥 눈치 삶 [1] dong36 2013.01.14 4766
1055
설 땅을 잃어가는 북한 [1]
에스프레소 2012.12.03 3796
1054
대한민국이 여러모로 선전하고 있네요.. [1]
에스프레소 2012.11.29 3452
1053 코리아 功過는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1] 지킬앤하이드 2012.11.28 3416
1052 유럽지역 문재인 후보 지지영상 제작에 동참해주세요 [1] Jia 2012.11.28 11777
1051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는 북한 [1] 에스프레소 2012.11.27 2985
페이지 : 1 / 54       [1[2]  [3]  [4]  [5]  [6]  [7]  [8]  [9]  [10]     
전체 제목 글쓴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