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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역할까지 세습해서 독재왕국 굳히기?
2012.04.09, 15:45:31   80일간의세계일주 추천수 : 0  |  조회수 : 1253
북한 김정은의 친 여동생 김여정이 11일로 예정된 노동당대표자회에 참석할 수 있는 '당대표자'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김여정은 당원 선거를 통해 선출 된 것이 아니라 당대표자회 준비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자격이 부여되었으며,  지난달 말 인민군과 도·시·군·구역별 대표자 선거가 진행되던 시기에 '당대표자회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김여정을 당대표자로 추천됐고, 당 중앙위원회에서 이를 승인하는 식으로 일이 처리됐다고 북 소식통은 전한다.
 
김여정이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어떤 직위에 오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만약 김여정이 당대표자회에서 일정한 직위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보안이나 내외 이미지 관리를 고려해 직위를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특히 김여정 역시 김정은과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와 경험부족이라는 정치적 약점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외부세계나 북한내 일반 주민들에게 여정의 존재를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여정은 올해 나이 25세(1987년생)라는 추정만 있을 뿐 학력이나 정치활동 경력과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김정은의 입장에서 향후 여정의 쓰임새는 여러모로 다양하다. 김정은은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퍼스트 레이디'를 공개적으로 내세울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정이 고모 김경희의 뒤를 이어 가계(家計) 관리를 맡을 수 있고, 현지지도와 같은 중요한 보안 분야에 배치될 수도 있다. 또 중국 고위간부의 비공개 방문 등에서 중요 의전과 관계된 실무 분야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친형제를 최측근으로 배치해 1인독재 체제 유지에 재미를 봤던 전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는 1970년대 초 김정일과 후계자 경쟁에서 밀리기 전까지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비서국 비서를 겸임하며, 김일성을 보좌했다.
김정일 역시 부인 고영희 사망 이후 여동생 김경희에게 많을 역할을 줬다. 특히 김정일이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에는 김경희를 현지지도에 전면 등장시키며 김씨 일가(一家)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한편, 김정은 후계작업의 최고 조력자로 활용했다.
김경희는 현재 당중앙위 정치국위원, 당중앙위 경공업부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북한군 대장(大壯) 계급을 달고 김정은 1인 체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은이 김정일의 역할을 세습했다면, 김여정은 김경희의 역할을 세습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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