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Transat, Icelandair, 노르지안, EasyJet … 정시율 1,2위 KLM, Qatar
영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중 Air Transat, Icelandair와 노르웨이 에어 셔틀 3곳 정시운항률이 최저였다고 소비자단체 발행 Which? 잡지가 발표했다.
또 이지젯Easyjet은 3편 중 1편 이상 지각으로 나타나 영국 항공사 중 도착시간 정확도가 가장 낮았다.
Which?는 영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3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2016년 영국 25개 공항의 850,000건 이상 도착시간 분석 결과 전체 평균 74%만이 도착 예정을 15분 이상 넘기지 않은 정시운항이라고 말했다.
한국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에어 트란셋은 지각이 가장 빈번해 절반 정도인 55%만이 시간을 지켰다. 아이슬랜드와 노르지안 역시 크게 차이 없는 56%와 60%에 각각 그쳤다.
캐나다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에어 트란셋 대변인은 지각운항 이유가 회사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 자료에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날씨와 운항관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 회사 외적 요소를 제외하면 정시률은 실제로 78%이다”고 말했다.
정시율 1위는 네덜란드의 KLM항공 88%, 2위는 카타르Qatar항공 86%이었다.
저가항공사 플라이비Flybe가 영국항공사 중 가장 높은 82%, 위즈에어Wizz Air는 81%를 보였다.
버진 아틀란틱 79%, 라이언에어Ryanair 77%, 영국항공BA 74%, 이지젯은 66%였다.
▶지연 보상
영국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늦어지면 유럽연합EU 법에 따라 승객은 보상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기불순, 공항이나 관제사 파업 때문이면 보상이 쉽지 않다. 브렉시트를 하게 되면 보상 규정이 어떻게 될지 분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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