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살 빼기 계획 실패 후 재시도 … 다이어트 상품 판매 급증
신년에 세웠던 살빼기 계획에 실패한 사람들이 다이어트 상품으로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약품 판매 업체 케미스트 다이렉트Chemist Direct는 3월 다이어트 상품 판매가 1월에 비해 46% 증가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세운 다이어트 계획이 불과 몇 주 만에 실패로 끝난 후 5월 하프텀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재도전하는 경우를 부메랑 다이어트”라고 설명한다.
업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후 주당 5일간 꾸준히 지켜야하는 프로그램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응답자 중 20%는 불과 4일만에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활절 연휴 동안 먹은 기름진 음식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였으며 이로 인해 배탈이나 소화불량 약을 구입한 경우도 지역별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구입한 곳은 리버풀과 런던, 브라이튼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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