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500건 … 추방도 어려워
영국 거주 유럽연합EU회원국 이민자가 일으키는 범죄가 매주 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을 추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년간 영국서는 54,000명 이상의 EU국가 출신이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는 예전보다 두 배나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EU국가간 거주지 제한이 없어 2년 이상의 실형을 받지 않는 한 범법자 강제 추방은 어려운 실정이다. EU 범죄정보 자료에 따르면 영국서는 매일 75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영국을 제외한 EU국 출신에 의해 저질러진다. 2010년 한 해 동안 유죄 판결을 받은 EU국적인은 27,056명이며 이 가운데 폴란드인이 6,77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루마니아(4,343),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라트비아가 뒤를 이었다. 영국 내무부는 2010년에 5,235명의 외국 국적 범죄자를 추방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2004년 5월, 루마니아는 2007년에 EU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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