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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금은 4일(수) 주영대사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교육기금 현황 설명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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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대사 “이미 모아진 £65만 + α필요” 교육기금은 4일(수) 주영대사관 회의실에서 동포신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교육기금 현황 설명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장에는 천영우 주영대사를 포함 이원우 총영사, 김우경 교육원장, 장민웅 교육기금 이사장, 오극동 사무총장, 신우승 이사, 서병일 한인회장, 한진우 경제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재영 한인 사회가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할 만큼 성장했지만 실내행사를 치를만한 제대로 된 공간이 없었다”며 “교육기금으로 마련될 한인종합회관은 한인 사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천 대사는 “영국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한인종합회관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판단으로 기금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연말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초부터 구입에 나설 작정이다. 개인적으로 주재상사와의 접촉을 통해 모금에 참여하겠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며 “한인종합회관은 재영 한인 모두를 위한 장소이기 때문에 경제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교민사회의 공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 대사는 또 “종합회관을 한인들을 위한 백화점 문화센터 같은 기능으로 이해하면 좋겠다”며 “대사관은 순회영사 업무를 주 5회 상주시켜 민원을 처리하거나 재외국민 참정권 관련 투표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사무총장은 교육기금 현황과 경과 보고에서 “2004년 12월 주낙군 전 한인회장과 박영수, 장민웅, 신우승, 오극동 등 5인의 발기인으로 설립된 교육기금은 한인회와 한국학교 기금, 동포재단 지원금을 모아 다목적 종합회관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모아진 646,527파운드로 건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기금은 종합회관 용도에 대해 주요 교민행사, 교민자녀 대상 초보 한글반 운영, 자녀 교육 상담, 교민 및 상사 주재원 지원 업무, 대사관 순회영사 사무실, 한글학교 교사 연수 및 회의 장소, 교양강좌, 수익사업(일부 시설 임대, 결혼 피로연 및 회갑연 대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재영한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 교육기금 모금처
은행 : 외환은행 런던 지점
Korea Exchange Bank London Branch
30 Old Jewry, London EC2R 8EB
예금주 : Korean Education Fund
구좌번호 : 1207009020
Sort code : 30-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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