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길거리 ‘묻지마 범죄’ 급증
코리안위클리  2009/11/04, 07:39:17   
1분당 2건 발생 … 밤늦은 시간 외출 삼가고 사건 발생시 경찰 신고 필수

영국에서 밤거리 다닐 때 더욱 조심해야겠다.
길거리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백만 건 이상 늘어 전체 범죄 발생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더욱이 사건 5건 중 1건은 펍이나 클럽 근처에서 술 마신 사람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24시간 음주 허용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9월 이후 영국 경찰의 강력범죄 검거율이 47%에 그쳐 심각성을 더해준다고 보도했다.
영국 내무부Home Office의 범죄 현황 조사BCS:British Crime Survey에 따르면 지난 2008-09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2,114,000건이 넘었다. 이중 절반(1,057,000건)은 모르는 사람에 의한 폭력사건으로 1996년 32%에 비해 18%나 늘었다. 하루에 2,896명, 즉 1분당 2명 꼴로 범죄에 희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면식범의 범죄를 포함한 폭력사건 3건 중 1건이 길거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443,940건)는 펍이나 클럽 근처에서 발생했다.
보수당 예비 내무장관 크리스 그레일링Chris Grayling은 “길거리 폭력사건은 노동당 집권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겠다는 노동당 정부의 의지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영국의 고질적인 폭음문화와 24시간 음주 허용법이 길거리 폭력사건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며 “음주법을 개정하고 관할지역에 단속권한을 강화해 심야영업과 주류판매를 규제해야 한다. 그리고 음주를 조장하는 대형 슈퍼마켓의 값싼 술 판매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경찰 관계자는 “길거리 폭력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사건을 직접 당하거나 목격하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에 알려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밤늦은 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사람들이 있는 큰 길을 이용하고 가능하면 혼자 다니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영국 교도소, 테러리스트 양성소로 전락 2009.11.18
영국의 교도소가 무슬림 수감자들을 급진주의자들로 양성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영국 싱크탱크가 15일 밝혔다. 영국 ‘퀼리엄 재단’은 이날..
영국, 빈곤 아동 식민지 이주 사과키로 2009.11.18
빈곤 아동 호주·캐나다로 강제 이주 … “정신·육체적 피해 줬다”
영국군도 이라크서 잔혹행위 의혹 2009.11.18
성폭행, 화장실에서 성학대… 영 국방부 조사착수
영국 사이버 ‘왕따’ 초등생 크게 늘어 2009.11.18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사이버 왕따(사이버상 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영국의 초등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집단따돌림방지협회(ABA..
유로스타, 영국-대륙 연결 15년 2009.11.18
해저터널을 이용해 섬나라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한 초고속 열차 ‘유로스타’가 14일 상용 운행을 시작한 지 15돌을 맞이했다. 1994년 11월14일 런던-파리..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2월 집값 상승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