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214명 발생 … 누적 1,517명, 사망 133명
한인 17,000명이 사는 킹스톤 Kingston upon Thames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킹스톤 (보로) 최근 새 확진자는 최근 10월 14∼10월 20일 주간에 214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97명)보다 무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통계청과 영국정부 자료를 공유하는 BBC 웹사이트는 전국 지자체별 Covid 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20일까지 킹스톤 관내 누적확진자는 1,517명으로 2주 전 1,086명보다 431명 증가해 2주만에 40%나 늘어났다.
사망자는 10월 9일 현재 133명이다.
킹스톤 확진자 발생은 10월 11∼17일 주간에 인구 10만 명당 121명 꼴로 런던 32개 자치구보다 약간 높았다. 이웃하고 있는 리치먼드 구는 141명으로 더 많아 런던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었다.
Claygate, Esher, Weybridge 등 지역을 관할하는 Elmbridge Borough Council은 최근 주간 확진자가 10만 명당 139명으로 Surrey County 중 유일하게 코로나 감염 ‘고위험 지역’인 2단계(Tier 2)로 런던 모든 지역과 같은 ‘위험 등급’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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