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협상 개시 선언으로 동아시아 경제 통합 가속화 전망
최근 한·중·일이 영토 문제와 역사 문제로 외교적 마찰을 겪고 있음에도 각국의 정상들이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에서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3국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것은 다 자국의 이득을 얻기 위함이다.
세계 각국이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다투는 무한경쟁시대에 명분만을 생각해 혼자 아집에 빠진다면 그건 진정으로 국가를 위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각국의 정상들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발품도 마다 않고 타국과의 실리 외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구나 한·중·일 FTA가 타결되면 무려 14조 달러 규모의 경제권이 탄생되는 것으로 이는, 북마자유무역협정,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통합시장이 되는 것이다. 또한 아세안과 한.중.일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마저 곧 체결될 예정되니, 이는 엄청난 이득인 것이다.
그래서 각국의 정상들은 이 같은 이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무수히 많은 해외순방을 통해 실리 외교를 추구해 온, 대표적인 경제 대통령이다. 이번 협상 역시 한국이 얻는 무수히 많은 이득을 생각한다면 분명 FTA 체결 역시 순조롭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3국의 실리를 위한 이번 한·중·일 FTA 협상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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