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북한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의 핵무기 부품에 대한 밀매행위가 또 드러났습니다. 부산 세관은 지난 5일 의심스런 중국선박을 검색한 결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부품 등을 적발, 압수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중국 선박을 이용해 부산을 경유 상하이에서 시리아로 수출하려던 흑연 실린더 445개 등 대량파괴무기(WMD) 부품들이었던 것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대북제재를 자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불법적으로 무기를 판매하고 핵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와서 예전의 나쁜 버릇을 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 버릇을 아직도 못 버리고 여전히 불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이런 행동에 직접 개입되지는 않았을지라도 적어도 방조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중국의 미온적인 태도가 북한을 더욱 나쁜 아이로 만들고 있으며, 북한이 감히 중국선박을 이용해서 이런 불법을 저지를 계획을 한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유엔은 북한에 대한 확실한 제재를 결의하고 중국의 보다 강력한 북한제재 동참을 촉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