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부동산 가격이 ‘거품’과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7~9월)에도 여전히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방송이 8일 랜드 레지스트리(Land Resistry)의 수치를 인용, 보도했다.
3분기 영국의 평균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오른 18만7971파운드를 기록했다. 가장 큰폭으로 집값이 오른 곳은 북잉글랜드와 웨일즈였으며 남잉글랜드와 런던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비록 주택시장의 붕괴가 없다고 해도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등에 따라 집값의 상승추세는 시들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