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다이애나-볼스 “찰스 양보 못한다”
코리안위클리  2004/03/18, 04:51:29   
미 NBC 삼각관계속 생전 증언 방송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찰스(55) 왕세자를 놓고 삼각 관계에 있었던 파커 볼스(56)를 직접 만나 ‘부적절한 애정 관계’에 대해 한바탕 설전을 벌인 내용이 공개됐다.
미 <NBC>TV는 11일 다이애나비의 생전 증언 테이프를 발췌해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애나비는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커 볼스의 여형제의 생일 파티장에서 파커 볼스와 만나 말싸움을 벌였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 파커 볼스 그리고 다른 남자 손님 한 명이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갑자기 끼여들어 “이 여자와 얘기를 좀 해야겠다”며 볼스를 2층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러자 볼스는 대뜸 다이애나비에게 “당신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가졌다. 온 세상의 남자들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고 잘 생긴 두 아이를 두었다. 무엇을 더 원하느냐?”며 먼저 선수를 쳤다.
이에 다이애나비는 “나는 내 남편을 원한다”고 응수하며 “당신들 사이에 끼여들어 지옥같은 상황을 만든 것은 미안하지만 두 사람이 벌이는 애정행각을 다 알고 있다. 나를 바보로 취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NBC>가 두 차례에 걸쳐 방영한 이 테이프에서 다이애나비는 “나는 그 여자(볼스)가 무서웠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여자에게 나는 찰스 왕세자와 관계를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볼스 사이의 은밀한 관계를 알고 절망과 좌절에 빠졌으며 손목의 동맥을 절단하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저항했으나 찰스 왕세자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했다. 다이애나는 97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볼스는 20대 때 찰스 왕세자를 만나 지금까지 공공연하게 애정행각을 보이고 있다.
영국 국민들은 다이애나비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찰스 왕세자와 볼스의 연인 관계를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절반 가량이 찰스 왕세자가 볼스와 결혼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볼스는 왕실이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도 초대 받고 있다.
그러나 영국 성공회가 재혼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찰스 왕세자가 볼스와 결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라크침략전쟁 1주년… 빅벤에서 반전시위 2004.03.25
이라크 전쟁 1주년인 20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2명의 반전시위자가 영국의 상징물인 국회의사당 시계탑 빅벤 위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가운데 2만5천여명..
영 소비자, 이자율 인상불구 소비 지속 2004.03.25
영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식지 않고 있다. 작년 11월 0.5%포인트의 이자율 인상과 이에 따른 가계채무 부담의 가중에도 불구하고 당초 영국 중앙은행이 의도했던..
영화 ‘태극기’ 한국영화 최고가 영국진출 2004.03.25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제작 강제규필름)가 한국영화 최초로 영국에서 개봉된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
“한국, 중국위성국으로 떨어질수도” <비즈니스위크> 보도 2004.03.25
한국은 지금은 중국의 동반자이지만 미래에는 중국의 위성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위크> 온라인이 19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
작년 10대 광고사 취급액 3조8천억 2004.03.25
전년대비 2.9% 감소… 전체 시장의 56.5% 작년 국내 10대 광고대행사의 총 취급액이 총 3조8천4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18일 밝..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