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출생률 탓 … 내년까지 정원 25만 명 늘려야
영국의 초등학교 입학 정원을 2014년까지 25만 명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생률이 높아져 취학 아동이 많아졌기 때문.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초등학교 입학 정원을 이미 8만 명 늘렸으나 2001-2011년의 10년간 출생률이 1950년 이후 최고를 보여 자리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감사청(NAO·National Audit Office)은 최근 5년간(2006-07과 2011-12년) 초등학교 입학 준비반reception classes 학생수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십 억 파운드를 들여 수 년 전부터 정원을 늘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학교는 이미 포화상태를 넘었으며 지난 5년 동안 학급당 31명 이상이 수업하는 곳은 두 배로 늘었다고 교육재정 감시기구the spending watchdog가 지난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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