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에너지·부동산 가격 부담 높고 … OECD 평균 보다 11% 비싸
영국에 사는 가족은 다른 나라에 사는 소비자들 보다 매년 £2,000씩 더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은 교통비, 에너지, 부동산 가격에서 부담이 높았다.
영국 생활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가의 평균보다 11% 비싸며 미국 보다는 18%가 높게 나왔다.
교통비 항목은 평균치보다 31%나 특별히 높았고, 주택 비용과 수도·전기·가스는 18%가 더 들었다.
조사를 맡았던 CEBR(경제와 비즈니스 조사 센터)은 영국이 다른 나라 평균 수준에 물가를 맞출 경우 생활비는 8% 줄게 되며 이는 금액으로 연간 £2,000가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영국 정부는 2012년 4/4분기 경제는 0.3% 줄어들어 2012년 전체로는 성장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OECD 전체 회원국의 2013년 평균 성장은 0.9%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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