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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톤 지역 흉기 범죄 급증
코리안위클리  2022/12/03, 21:49:52   
경찰, 경찰견 투입 거리 순찰 단속 강화 … 코비드 규제 완화 후 크게 늘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킹스톤 지역에서 칼 관련 범죄 발생률이 크게 늘어 우려된다.
지난해 8월 카이 데이비스(22세)는 킹스톤 역 앞 나이트 클럽 근처에서 가슴을 찔려 사망했고 불과 몇 분 거리의 페어필드 로드에서 올 10월 13일 마이클(24세)은 범인이 휘두른 칼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킹스톤 경찰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13건의 흉기 강도 사건이 킹스톤 지역에서 발생했다.
킹스톤 시의원 사바 하메드는 “킹스톤은 다른 런던 지역에 비해 흉기 범죄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안전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 수치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흉기 범죄 증가율은 48.7%로 다른 런던 지역에 비해 가장 높았다.
칼 관련 범죄율은 코비드 팬데믹 기간동안 완만하게 유지됐으나 규제가 풀리고 유동인구가 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은 증가 속도가 느리거나 줄어든 곳도 있지만 킹스톤 지역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하메드 의원은 킹스톤 지역의 높은 범죄율에 대해 “최근 수개월간 경찰 단속이 강화되면서 적발 건수가 늘었다”면서 “이 중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절반에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상 비율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1.5% (127건 중 40건), 이듬해 1년간 25.3% (154건 중 39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39.8% (113건 중 45건)로 전체적인 상승세다.
한편 인접한 머튼 지역도 런던에서 4번째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1년간 273건 발생해 전년 대비 41.5% 늘었다.
킹스톤 경찰 측은 “지난 주에도 칼 불법 소지 혐의로 여러 명을 검거했다”며 “흉기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견을 투입하는 등 거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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