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박종범 현 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유럽총연은 지난 2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NH Danube City Hotel’에서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선거 투표결과 임원 66명 가운데 찬성 62표(94%), 반대 3표, 기권 1표로 단독 입후보한 박 회장을 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신임회장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유럽총연은 수석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각국 현임회장단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14대 유럽총연의 최대 화두도 화합과 단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럽총연은 재14대 신임 감사로 손성철(네덜란드, 연임), 이명숙(스위스), 이병민(스페인) 등 3명을 선출했다.
유럽총연은 정기총회에서 △유럽총연발전부문- 고광희(스페인), 김봉재(오스트리아) 등 2명 △동포위상강화부문: 김만석(체코), 배근삼(독일), 염태호(영국), 이영래(스페인)등 4명 △고국국위선양부문- 안헌기(그리스), 우영남(루마니아),이영우(스페인), 진윤섭(벨기에) 등 4명 △ 한인사회공적부문- 김규남(폴란드), 김순자(그리스), 김영삼(리투아니아), 박선유(독일), 오택희(영국), 주강호(스웨덴), 최명호(스페인) 등 7명 등 모두 17명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또 13대 이봉철 수석부회장(스웨덴)과 이존택(덴마크), 조현자(영국), 천순복(이태리), 이상무(프랑스), 남종석(폴란드), 노영식(스페인), 손동욱(독일), 유상근(독일)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유럽총연은 2014년도 주요사업으로 오는 5월에 △유럽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유럽한인 차세대 한글글짓기대회 △9월에는 영산배 골프대회 △ 2015년 정기총회 때에는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등 모두 5개 사업을 총회에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