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매 판매10% … 가격비교 쉽고 구입 간단
영국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크게 늘었다. 소매 판매액 £10 중 £1 수준이다.
통계청 the Office of National Statistics·ONS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전체 소매시장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9.6%(£539.4m)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7.7%(£415.9m)에서 1년 사이 27.3%, 2007년에 비해 3배 증가한 수치다 .
온라인 쇼핑은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싼 물건을 골라 구입할 수 있고 매장에 전시되지 않은 상품도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데븐햄Debenhams 백화점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판매 중 온라인 구매 비중이 7.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손님이 매장에서 찾지 못하는 물건을 온라인에서 고를 수 있도록 650개의 가상 매장을 구축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도 온라인 쇼핑이 대세다.
영국인 10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시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HSBC은행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13%는 온라인 쇼핑만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87% 응답자 중 상당수도 온라인 구매를 함께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답자 절반은 크리스마스 쇼핑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이지 않겠다고 답했다. 쇼핑 예상 비용은 1인당 평균 £561(가족 선물구입비 £378, 파티 음식·음료 구입 및 유흥비 £1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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