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11일부터 한달간 … 곳곳에서 한국팀 단체응원 예정월드컵 경기가 6월 11일부터 한 달 간 지구촌을 축구 열기로 달군다.
2002년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을 위한 재영한인과 학생들의 응원전이 곳곳에서 있을 예정이다.
재영한인총연합회는 한국기업들의 후원으로 뉴몰든 파운틴 펍 가든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전을 펼친다. 주영한국문화원도 응원 참가를 희망하는 150명의 신청을 받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그룹은 런던 시내 삼성Fan Zone(런던, Rileys Victoria 지점)에200명을 수용하는 응원장소를 마련하고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 자동차는 맨체스터와 브리스톨의 1만~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원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대형 TV 스크린을 설치해 본선에 오른 32개국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Fan Park를 설치·운영한다.
스쿨가이드 유학원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인근 바를 예약해 한국팀 전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무료 입장권을 배포하고 있다. 한 이벤트 업체도 런던 시내 대형 바에서 한국 연예인까지 초청, 응원전과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밖에 많은 한인 식당과 식품점들도 대형TV를 설치하고 한국 승리시 가격을 할인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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