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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미플루 부작용 급증 … 안전성 우려
코리안위클리  2009/08/05, 05:27:37   
4월부터 293건, 7일새 143건 추가 보고돼

영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타미플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가고 있다고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의약품·건강제품통제국(MHRA)의 자료를 인용, 지난 4월 신종플루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3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모두 150건이었으나 그로부터 불과 일주일 사이에 143건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심장과 눈, 심리 장애 등의 증상이 포함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3% 가량이 메스꺼움, 악몽을 비롯한 부작용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부작용 사례의 증가는 최근 영국 보건당국이 1차 의료기관(GP)의 중재없이 일반 시민들도 타미플루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시기와 맞물렸다.
이러한 정책을 실시한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영국에서 판매된 타미플루는 모두 15만개에 이른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신종플루가 대부분의 경우 증세가 경미한데도 불구하고 타미플루를 너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불필요한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HRA에 보고된 바로는 293명의 타미플루 복용자들이 465건의 부작용 증상을 보였으며 이중 3분의 1 가량은 구토나 설사 등 위장 관련 증세였다.
그러나 보고된 부작용 가운데에는 심장이나 안과 관련 증상도 있었고 정신과 계통 부작용이 46건, 신경계통 부작용이 48건이었고 원인이 불분명한 사망 사례도 1건 있었다.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영국 최고의무관인 리엄 도널드슨 경은 “모든 의약품은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 언제나 치료로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부작용 사이의 균형을 잡아가는 문제”라며 타미플루에 대한 기피 현상을 경계했다.
그러나 타미플루가 지나치게 많이 보급될 경우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되면서 새로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영국인들을 신종플루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키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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