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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책-Too young to do the job....
코리안위클리  2003/03/26, 22:44:31   
인사 담당자(personnel manager)인 듯한 회사 직원이 구직 이력서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력서들은 2개의 부류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는 해당 직무에 비하여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고 나머지 한 부류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인 것 같다.
물론 이런 식의 분류를 공식화하면 불법이다. 영국은 연령 인종 성별 학력에 대한 차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여 채용 대상자들에게 언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Too young to do the job.
Too old to do the job.
Too ignorant to do her job.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 광고는 놀라움을 준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적음을 이유로 드는 것을 인사 담당자의 생각으로 여긴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음직한 문제로 보여지기도 한다.
또 한가지 필자가 놀랐던 사실은 인사 담당자를 “직무 수행을 하기에 무식하다”고 대담한 표현을 쓴 것이다. 아니, 무슨 광고주가 광고의 소구대상(target audience)인 인사 담당자들에게 이렇듯 무례한 표현을 대놓고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광고의 광고주는 영국 정부이다. 참고로 영국 정부의 모든 광고는 COI(Central Office of Information)이라는 부처에서 일괄 관장한다.
필자의 의견에는 아무리 영국 정부가 광고주라고 하더라도 이렇듯 ‘무례한 표현’을 쓰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충격효과는 줄 수 있다. 즉, 이례적인 표현을 씀으로써 눈길을 끌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전술을 쓸 때에는 반드시 부정적인 부수효과가 유발되는 것도 함께 고려해야 하리라고 본다.
광고에 게재된 웹사이트에 들어가 조회한 통계에 의하면, 영국의 경우 50대 이상의 인구가 1천9백만명에 달하며 이는 영국 전체 성인인구의 40%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중 근로자는 6백만에 지나지 않는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들이 부각되는 것이다.
한국도 영국과 같이 정부주도의 노년층의 근로를 강력히 장려하고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부 일고는 있다. 이 움직임이 보다 활성화되어 보다 활기찬 생활을 즐기는 노년층이 늘기를 기대한다.

광고 원문  
Too many employers ignore school leavers and the over 50’s when choosing job candidates. This is not a good idea. To find out how your business could benefit from greater age-diversity through improved staff retention, lower recruitment expenses, better morale, and higher productivity, visit ageposistive.gov.uk or phone 08457 330360 to get your free copy of the Age Diversity Code of Practice.

AGE POSITIVE
From the 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

신현택   / 액티컴(www.acticom.net) 유럽(주)대표이사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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