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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체크무늬 로고 고수 포기
코리안위클리  2006/07/13, 01:44:35   
말탄 기사·창업자 서명 로고 추가… 핸드백·구두·액세서리 신상품 적용

150년 전통의 영국 명품 메이커 버버리가 체크 무늬만 고집하던 브랜드 이미지 전략을 대폭 수정할 움직임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7일자에서 갓 취임한 여성 최고경영자(CEO) 안젤라 아렌츠가 버버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말을 탄 기사와 버버리 창업자인 고 토머스 버버리가 흘려쓴 서명을 새로운 브랜드 로고로 채택한다는 전략이라면서 이것이 핸드백과 구두 및 스카프 등 액세서리 신상품들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45살인 아렌츠는 6일자 회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체크무늬 로고만 써왔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일부 신상품에는 새로운 아이콘들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널은 버버리의 이같은 브랜드 전략 수정이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계산한 것이라면서 우선 트렌치코트 메이커로 너무 이미지가 굳어진데서 벗어나 종합 명품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체크 무늬 브랜드가 너무 노출돼있어 오히려 회사 비즈니스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 포함돼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얼마 전 영국의 축구팬이 버버리의 체크 무늬 옷을 입고 난동을 부린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버버리의 체크 무늬를 모방한 ‘짝퉁’이 전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는데 쐐기를 걸려는 계산도 깔려있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아렌츠는 또 백화점 입점에 치중해온 그간의 영업 전략에서 벗어나 독립 점포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며 차별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즉 맨해튼의 월가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남성 전문숍을 여는 대신 미국의 중부 소도시들은 캐주얼 전문점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여성 명품의류 전문 메이커 리즈 클레어본 수석부사장을 떠나 버버리에 합류한 아렌츠는 퇴임한 여성 CEO 로즈 마리 브라보의 뒤를 이어 새 CEO에 취임한 지 갓 4일만에 이처럼 이미지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등 버버리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한해 13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버버리 매출의 약 75%가 의류 쪽임을 상기시키면서 아렌츠가 이것을 핸드백과 구두를 비롯한 가죽류와 스카프 등 액세서리 쪽으로 확대시키려 한다면서 이것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또 패션 변화도 의류에 비해 늦다는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 변화에 덜 민감한 것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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