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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축전(Korean food festival)이 뉴몰든 파운틴 펍 앞마당에서 지난 1일  열렸다.
영국 킹스톤시 주최 ‘몰든 포트나이트(Malden Fortnight)’의 오프닝을 장식한 이날 행사에는 시장을 비롯, 2000여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해 한국음식을 맛보았다.
재영한인요식업협회(회장 허영구)의 추진으로 올해가 4회째인 ‘먹거리 잔치’는 총7개 음식점이 참가해 불고기, 비빔밥 등 전통음식과 메밀국수, 팥빙수 등 무더운 날씨에 인기있는 메뉴들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영국인 친구와 행사에 참가한 정은주씨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 반면 “비슷한 메뉴가 많았고 더운 날씨를 감안해 음식의 위생에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마다 7월 초에 시작하는 지역 축제 ‘몰든 포트나이트’는 16일까지 계속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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