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한인 공연 관람 ‘매너 없었다’
코리안위클리  2006/05/04, 03:45:53   
타인 배려 에티켓 부족으로 ‘왕짜증’

재영한인 음악관람 수준이 나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연주 중 △카메라 플래쉬 터트리기 △휴대폰 카메라 작동 △아기가 ‘엄마’부르거나 칭얼거리는 소리 △과자, 사탕류 포장지 벗기는 소리 △자녀 옷 벗겼다 입혔다 하는 동작과 소음 △의자나 앞좌석 등받이를 발로 차거나 장난치기 △계단 턱 발로 문지르기 등 행동이 계속됐다.

1일 저녁 크로이든 페어필드홀(Croydon Fairfield Hall)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수준 높은 한인 음악회에서 일부 관객들이 보였던 모습들이다.
카메라나 휴대폰 플래쉬는 연주자의 집중력을 흐트러 트릴 수 있기에 실내 음악회에서는 금기사항인데도 이를 지키지 않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급기야 장내 진행요원이 좌석을 일일이 다니며 사용 자제를 부탁했으나 잘 따르지 않았다.
수준 있는 음악회는 7~10세 이하 어린이의 입장을 불허하거나 청중들이 아예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 이날 객석에는 3~7세 전후의 어린이와 젖먹이까지도 눈에 많이 띄었다.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진행 도중 몸을 비틀며 소음을 내는 어린아이들도 있었으나 자녀들의 행동을 자제시키고 바르게 일깨우며 달래는 부모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클래식 연주가 있던 순서 전반부에는 청중석 이곳저곳에서 기침이 그치지 않아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됐다.
한 원로 한인은 “생리현상인 기침을 하더라도 옷이나 손으로 가리게 되면 소음이 줄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제없이 ‘씩씩’하게 하는 것은 매너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대위에는 출연자 혹은 미리 협의된 사람만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주회 마지막 부분에 몇 사람이 엉거주춤 올라간 것에 대해 “좋은 음악회를 친목회 수준으로 격을 낮춘 어이없는 행동이었다”고 지적한 사람도 있었다.    

<특별취재반>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강금실 - 오세훈 후보 스토리 2006.05.18
강금실 동창 ‘통 큰 어머니, 예술가 아버지 닮아’ ◆ 불심 깊었던 어머니=강 후보의 어머니는 불심이 깊었다. 돌아가시기 전 경기도 가평에 절을 지어 조계종에..
서울 초중고 조기유학 작년 사상최대…매일19명 떠나 2006.05.18
교육 당국의 공교육 정상화 노력과 오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기유학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05학년도에 해당하는 지난해 3월부터 올..
고용불안 시대엔… 역시 공무원! 2006.05.18
공무원 새내기 46%  “공무원이 첫번째 직장 아니다” 공무원의 매력은 역시 정년 보장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15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재독교민들 한국 응원문화 알린다 2006.05.18
2002년의 함성 독일서 재현… 거리 응원 등 다양 “한국의 응원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 독일 교민들은 월드컵축구 응원을 통해 한민족의 기상을 드높이고..
‘죽음’ 메고 떠나는 배낭여행 2006.05.18
막연한 호기심·빈약한 정보에 위험 무방비 노출 배낭여행객 30만명시대. 1990년대초의 2만∼3만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들어..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영국 2월 집값 상승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