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에서는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에서 밀폐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건강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26일 아침 6시부터 건강법이 발효됨에 따라 사무실과 술집, 음식점에서의 흡연이 금지됐다.
밀폐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은 2004년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뉴질랜드 그리고 2005년 스웨덴에 이어 스코틀랜드가 5번째.
금연법 시행을 앞둔 25일 스코틀랜드 지역의 술집과 식당은, 더이상 담배를 피울 수 없게된 흡연고객들을 위한 파티를 열어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는 영연방 안에서도 흡연율이 가장 높았으며 흡연으로 인해 평균 수명도 낮았다. 여론조사 결과 스코틀랜드 주민의 60%가 강력한 금연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법은 내년 7월부터는 잉글랜드 등 영국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금연 규정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최고 2천500파운드 우리 돈 45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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