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평균 수명이 80.8세로 남자(73.9세)보다 7년 더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03년 현재 평균수명은 전체 77.5세로 조사됐다.
2003년 평균수명을 그 전해와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는 각각 0.49년, 0.38년 증가했고 10년 전인 1993년과 비교할 경우 남자는 5.11년, 여자는 4.02년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3년 현재 65세의 연령별 예상 잔여수명은 남자가 15.1년, 여자는 19.0년이 된다. 또한 현재까지 살아온 연령 만큼 향후 더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령은 남자 38세, 여자 41세로 조사됐다.
남녀 간의 평균수명 차이의 경우 2003년(7년)은 그 전해에 비해 0.1년, 1993년에 비해 1.1년 감소했으며 1983년에 비해서는 1.3년이 감소했다.
특정사인에 의한 한국인의 사망확률에서는 남자는 각종 암, 여자는 순환기계통의 질병으로 사망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시에 출생한 사람이 특정 연령까지 생존할 확률인 특정연령까지의 생존확률도 모든 연령층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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