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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 9위로 올림픽 마감
코리안위클리  2004/09/02, 03:04:49   
문대성, 태권도서 ‘유종의 미’ 금메달

한국은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를 따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금 9, 은 12, 동 9로 종합 9위. 4년 전 시드니대회(금 8, 은 10, 동 10)보다 금메달 1개를 늘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을 딴 종목은 11개로, 시드니대회보다 1개 줄었다. 양궁이 4개의 금메달 중 3개를 휩쓸어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킨 반면 태권도는 총 4체급 중 금2, 동 2를 따 금 3개를 따려던 당초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배드민턴과 탁구의 선전은 돋보였다. 배드민턴은 금 1, 은 2, 동 1개로 시드니대회 때보다 금 1, 은 1개를 더 땄다. 김동문·라경민의 혼합복식 조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남자 단·복식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자단식에서 손승모의 분전이 눈부셨다. 유승민이 남자단식 금메달을, 석은미·이은실이 여자복식 은메달을 각각 딴 탁구도 이번에 ‘제2 중흥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시드니대회 때 은 2, 동 3의 기대 이하 성적을 냈던 유도는 이원희의 금메달로 체면치레를 했다. 레슬링은 최소 금2개로 효자종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던 한국 선수단의 희망을 총족시켜주지 못했다. 메달 수도 금 1, 은 1로 시드니대회(금 1, 은 2, 동 1)보다 적었다.
시드니 때 메달이 없었던 역도와 복싱이 은 2, 동 2개를 보탠 것은 신선했다. 특히 역도 여자 75㎏ 이상급의 장미란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복싱 메달 획득은 96 애틀랜타대회 이승배(81㎏급 은메달) 이후 8년 만이다.
50m 권총의 진종오, 트랩·더블트랩의 이보나는 주로 공기소총에 치중됐던 사격의 저변을 넓힌 사례로 꼽힌다. 여자 핸드볼은 은메달을 따 단체 구기종목의 대표 주자로 손색이 없었다.
9위를 한 승마 단체전(우정호, 황순원, 손봉각, 주정현)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 10위 안에 든 것도 의미가 있다. 승마 단체전은 88 서울대회 이후 올림픽 무대에 서 본 적이 없었다.
메달밭인 육상(46개), 수영(32개)에선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남자마라톤을 제외한 육상 11개 세부종목에 출전한 15명은 모두 예선 탈락하거나 하위권에 처졌다. 수영에서도 26개 세부종목 20명 중 19명이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유선이 여자 400m 개인혼영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 결선에 오른 게 위안거리였다.
2000 시드니대회가 끝난 뒤 기초종목인 수영과 육상에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지난 4년간 향상된 게 전혀 없다. 비인기 종목인 탓에 저변이 넓지 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일찍 발굴해 육성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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