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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명화 ‘절규’ ‘마돈나’ 털렸다
코리안위클리  2004/08/26, 02:54:25   
관람객 앞에서 유유히 뜯어가… 한명이 보안요원 위협, 다른 한명이 탈취

22일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미술작가인 에드바르 뭉크의 명화 ‘절규(The Scream)’와 ‘마돈나(Madonna)’가 털렸다.
노르웨이 경찰 대변인은 이날 “검은색 복면을 한 무장괴한 2, 3명이 오슬로의 뭉크미술관에 침입해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며 두 작품을 내놓으라고 했다”며 “용의자들은 (준비해 온) 아우디 A6 승용차를 이용해 도망갔다”고 발표했다. 강도 현장을 목격한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도난사건이 아니라 테러 공격인 줄 알고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프랑스의 한 라디오 프로듀서인 프랑수아 카스탕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미술관에는 명작을 보호하기 위한 어떤 장치도 없었고, 경보음도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들은 철사로 벽에 걸려 있었고 (범인들은) 작품을 세게 잡아 당겨 철사를 끊은 뒤 작품을 갖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뭉크의 ‘절규’는 명성에 걸맞게 자주 전문털이범의 표적이 됐다. 1994년 2월에도 전문털이범이 사다리를 타고 국립미술관에 진입해 절단기로 그림을 떼어갔고 이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당시 이 작품은 3개월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3명의 노르웨이 범인들은 정부를 상대로 100만달러(약 11억5000만원)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체포됐다. 그림은 손상되지 않았다.
뭉크미술관 대변인은 이날 “뭉크의 작품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만큼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곧 되찾을 것이라는 뜻이다.
정신적 압박을 받는 인간 심리를 잘 묘사해 20세기 표현주의 미술의 기초를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 뭉크는 81세를 일기로 1944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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